김정은은 친형을 말레이시아 공항까지 따라가서 독극물로 살해하고, 고모부를 총살한 세계 최악의 세습독재자입니다.
할아버지가 김일성이고, 아버지 김정일이 급사했기 때문에 28세에 세계 최강의 독재자로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은은 이제 34세이지만 세계에서 더 이상 가는 권력자는 없습니다.
공산혁명가들은 혁명적 동지애를 중시하는데, 혁명을 해본 적 없는 김정은에게는 혁명동지가 아예 있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은 김정은이 “배려심이 있고, 예의 바르다”고 전합니다. 낯 뜨거운 평가입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 그 누구도 우리 대북특사들처럼 수령님 찬송가를 소리 높여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북특사가 아니라 김정은 찬양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국민과 나라와 전 세계에 이들이 미칠 왜곡과 해악이 얼마일지 걱정입니다. 임진왜란 전에 일본을 다녀왔던 조선통신사들보다 훨씬 더 해로운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으니, 이들에게 미칠 후환을 어찌 감당할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