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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지는 거리에...
구국의 시와 격문 
그런 꿈이 지는 거리에
맨발로 걷는 이가 있어
어느 하늘가에 맴도는 사연일까
이것이 저만치서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것인데
사연이 없는 거리를 걷고 또 걷고, 걷고 하다가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지존자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고.
그 눈물은 북한 땅을 회복하는 단비로
시들어 가는 요덕이네 사람들을
회생시키는데.
평안하다 안전하다
꿈꾸는 이들의 머리 위에 핵구름이 짙게 피어오르고
버섯 따는 이의 손에는
수백만의 피가 흐르고 있다.
누가 이 허망한 거리를 맨발로 걷게 하고 있는지.
미구에 닥칠 이 무서운
사연들에 소스라치는 이 없고
평안에 젖어가는 이들은 오늘 밤도 흥청거리고 있다.
불 뱀들이 독 품은 붉은 눈으로
웅크리고 있다가
순식간에 날라 올라
망할 자들을 깨물고 늘어진다.
그 뒤로 아주 큰 핵구름이 하늘을 덮고
세상을 구원할 놋 뱀은
세상 중앙에서 소리치고
죽어가는 이들의 신음 소리에 하늘도 캄캄해진다.
누가 이런 길로
이 세대를 이끌어 간 것인가?
햇볕이 지는 거리에
의시대던 지팡이는
저주 받는데.
모든 국민이 일어나
자자손손 저주하는데.
그 후에 북녘에서는 희망이 피어
봄날의 새싹처럼 자유가 움돋아 난다.
두 손 모아 그 자유의 싹을 보는 사람은
노아처럼 복 받은 사람으로 여겨야 한다.
드디어 방주는 안전한 포구에 정착하나 보다.
드디어 방주는 행복의 품속에 자리 잡나 보다.
요덕이네는 벅찬 가슴으로 춤추나보다.

<구국기도생각>http://korea318.com/
등록일 : 2007-04-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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