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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리는 영동교에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봄비에 젖어 한 잔 걸치는 봄의 낭만은 시작되는데.
다리 밑으로 흐르는 한강물은 무심만하구나.
대통령은 수령독재자 비위나 맞추는 말을 해야 하는
서글픈 정치현실에
그저 눈도장 한번이라도 찍고자 안달하는 송사리들은
북으로, 북으로, 북으로 간다.
누가 저 폭정에 시달리는 북녘의 주민들을 위해
김정일을 향해 일갈하여 책망하며 해방을 명령하며
주민들을 싸매며 붙들어 주며 희망의 등불을 켤 것인가?
비야 쏟아져라.
자유의 비야 쏟아져 내려라.
김정일 한파에 60년 얼어붙었던 땅아,
이제는 녹아지고
이제는 녹아져.
민초들의 행복의 싹을 움 돋게 하라.
이 초봄에 하늘도 우뢰로
소리를 지르는데.
돈독에 눈이 멀어버린 입들은
귀 닫고 입 닫고 낄낄거리는 구나.
4월이 오면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를 요량으로
한 낮에 끓어오르는 정욕을 추스르며,
봄비 내리는 영동교에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김사모가에 애타는 여의도야
송사리들아.
<구국기도생각>http://www.korea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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