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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는 개방의 강물이 흐르고 있는가?
노동과 채찍, 굶주림과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에서 입 벌리고 있는 곳.
푸른깃발 

평양 극장에 성조기가 걸리고 미국 국가가 울려 퍼졌다. 아리랑 축제에 한국 대통령이 일어나 기립 박수도 쳤다. 두 번의 남북한 정상회담도 있었다. 평양은 개방의 강물이 흘려들고 북한은 자유의 씨앗이 심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성에서는 한국기업의 상품도 만들다, 금강산도 구경하고 백두산도 서해안도 남쪽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것들이 지난 10년 정권이 일구어낸 북한 변화의 치적이라고 자랑한다. 그래서 통일부를 존속시키고 그 동안 한일들을 계승시켜 줄 사람을 통일부 장관에 앉혀 줄 것을 기대한다.

 

정말, 지난 10년 동안의 치적이라고 하는 것이 북한을 변화시켰고 개방을 준비 하게 만들었는가? 평양은 개방의 강물이 흘려들고 개성은 자유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 금강산은 남쪽에서 올라간 발자국마다. 평화의 새싹이 자라고 있는가?

 

김정일의 전략적 술수로 열어준 화려한 쪽문에 입성하여, 엄청난 선물을 진상하고, 자신들의 돈으로 먹고 마시며 전승을 노래하며 평화를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고 김정일은 만족해하고 있을 것이다. 김정일을 통하여 엄청난 힘의 자리를 보존하며 살고 있는 그의 맹종자들은, 과연 장군님은 남북관계와 세계전략의 명수이시며 천재입니다. 하면서 그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체제를 찬양할 것이다.

 

북한에 개방은 없다. 체제를 보장해 준다 해도 개방은 할 수 없다. 북한의 체제를 누가 보장해 준단 말인가? 한국도 미국도 아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는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을 것이지만 설혹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무서울 것이 없다. 왜냐하면 외세에는 죽음으로 맞서 항쟁하며 산화하는 것이 영웅적인 삶이라고 훈련시킨 소모품의 군대와 백성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무서워하는 것은 외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온갖 거짓으로 무장시킨 자기 백성들이 무지에서 깨어나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북한 밖의 사람들이 누리는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알게 되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그는 북한 내에서도 칸막이를 한다. 맹종하는 순위와 형통에 따라 정해준 지역에서 살게 하고, 그래도 불안하여 함부로 다니지도 못하게 하고, 보는 것도,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모두들 통제하고 감시한다.

 

통제에는 믿을 만한 친위대가 있어야 한다. 친위대들은 잘 먹이고 마시며 품위 있는 생활을 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국가의 형태를 갖추어 폼을 잡고 유지하는데도 최소한의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북한에는 돈이 없다. 2천만 백성들에게 채찍을 휘두르며 땅을 파게 하고, 씨앗을 심게 하고,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모든 것을 주워오게 하고, 바다에 거물을 던지게 해도 돈이 되지 않는다. 통치 자금이 없는 것은 김정일을 피를 마르게 한다. 최상의 노동력과 두뇌가 있지만 국경을 통풍도 되지 않을 만큼 막았기 때문에 돈이 될 만한 일감이 없는 것이다.

 

김정일은 알고 있다. 개방을 하면, 국토의 활용과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기업에서 일하는 인권비만해도 지금 보다 다섯 배는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은 개방을 할 수 없다. 그 개방에서 사스나 조류독감 보다 더 점염성이 강한 자유가 들어와 북한 백성들을 감염시켜 무지의 옷을 벗는 날에는 틀림없이 자신의 가슴을 향해 날아들 자기 백성들의 자유의 칼날이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김정일은 미사일과 핵무기를 만들어 한손에 들고, 북한 백성들에게는 강력한 민족수호에 위대한 통치자임을 과시하고 주변 국가들에게 공갈을 치는 것이다. 다른 한손엔 위장한 평화의 깃발을 올리면서 세계인들과 함께 살아갈 개방의 의사가 있는 것처럼 손을 흔들고 있다.

 

북한이 손을 흔들고 있는 개방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김정일 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개방에 따라오는 자유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들어오게 한 곳은 철통 수비를 하고 자신의 백성들을 철두철미하게 이원화시킨다.

 

몇 해 전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만들고자 할 때, 신의주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을 외지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수립했다. 외국 사람들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면 북한은 현지사람들을 이주시키고 그 지역에서 외국 사람들을 만나더라고 사상적으로 변화가 없을 정도의 교육을 받고 검정된 특권층의 사람들이 그 지역으로 이주하게 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며 주 1회씩 생활을 보고하게 한다.

 

한국 사람들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에 관광을 가도 한정된 구역에서 훈련받은 사람들만 만난다. 평양에 업무 차 간다고 하여도 호텔 바로 앞에 형제가 살아도 만날 수도 전화 통화도 할 수 없다.

 

외국상사들이 북한에서 사업을 한다하여 그 회사가 선정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북한이 혈맹이라는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 사람이 들어가도 마찬가지다. 사업장의 위치, 업종, 사업에 필요한 현지 인원, 통신, 외지 출장 모든 것이 북한의 통제 아래서만 가능하다.

 

남한에서 북한과 서해안 특별협력지대를 위하여 특구를 만드는 것은 북한의 그 지역민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박에 없는 사람들이라면, 본래 있던 사람들은 이주시키고 당에 충성스러운 일꾼들로 그 지역에 채운다.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은 통제구역이 된다. 북한인들은 함부로 드나들 수 없다.

 

열차와 도로로 휴전선을 통과하여 개성, 평양, 신의주로 거쳐 북경으로 간다고 해도 북한의 서민 경제와 개방에는 달라지는 것은 없다. 철두철미하게 대남훈련을 받은 사람들로서 2중 3중 높인 울타리 안에서 한국 사람들을 기분 좋게 소망을 갖게 하며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팔짱을 끼는 듯 안내할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감동하게 만든다. 통일의 무지개가 눈앞에 보이는 듯 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우리들의 양식과 수준에서 북한을 이해하려고 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주만나고, 대화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져다주면 그들도 조금씩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변해야 되고 변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그 것을 가장 염려하고 경계하는 사람이 바로 김정일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김정일은 그 변하는 사람을 사상검증으로 국가반역자로 낙인찍어 처벌한다. 정도에 따라 이주시키고 또는 교화소, 청치범 수용소로 보낸다.

 

북한은 거대한 수용소이다. 수용소이기 때문에 자유로움은 있을 수 없다. 직급이 있을 뿐이다. 그 직급과 직능에 따라 정해준 범위 내에서 운신의 폭이 있을 뿐이다. 김정일을 거역은 고사하고 조그마한 실언도 용납되지 않는다.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관리 대상이다. 특수 관리원들도 항시 곁에 있지만 상호간에 점검하고 고발한다. 고발하는 것이 일상생활의 책무이기도 하다.

 

김정일에게는 체제 구축을 위하여 백성이 있을 뿐이다. 백성들은 체제 구축을 위한 소모품 정도로 생각한다. 오늘날 까지 그렇게 하여 왔다. 그 백성들이 다 죽는다 해도 김정일에게는 중요한 것은 무소불위의 지상천국과 같은 자신의 체제와 환경을 완벽하게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한다. 그 것이 북한 정권의 목적이며 북한 백성들을 다스리는 통치 수단이다.

 

그 것을 증명하는 일은 간단하다. 일백만 명이나 죽고 지금도 수십만이 갇혀 있는 정치범 수용소나 교화소가 잘 말해주고 있다. 죄를 지어기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니다. 김정일을 모시는데 불손함이나 그의 뜻에 빨리 헤아리지 못하면 교화소나 정치범 수용소에 가는 것이다. 한번 들어가면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밖의 세계와는 단절된다. 날마다 노동과 채찍과 굶주림만이 있는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곳이다.

 

김정일 정권과 북한 백성들을 한축으로 보고 퍼주기를 하는 한 북한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김정일과 그의 맹종자들은 잘 살 수 있어도 그 백성들은 더욱 처절한 철망에 갇혀 굴종과 죽음의 삶이 계속 될 뿐이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 백성들의 삶에 자유를 찾아 주어야 한다. 김정일 정권에 백성들을 피박하는 통치자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북한 백성들을 억압하는 체찍을 거두는데 지원해야 할 것이다. 지난 10년과 같이 북한을 지원하는 것은 김정일 독재 체제를 강화시키는 것이며 북한 백성들에게는 목에 받줄을 던지는 것이다.

 

 

 

등록일 : 2008-03-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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