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초입에
훤화하는 소리가
가득하고
군중은 문득 멈추어 생각할 수 없는
힘에 밀려가고 있다.
성난 노도가 갯바위를
정신없이 치고 또 치는 것이고.
그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누가 감히
거기에
침묵을 요구할 수 있겠는가?
어느 게시판을 가더라도
성난 군중은 끼리끼리 연대하고
마구잡이로 치고 또 치고 맞고 또 맞고
정신없이 아비규환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참 이상도 하다.
거기에 그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거기에 그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 사람은 깊은 침묵 속에서 무엇이 좋은지 싱글벙글한다.
그 사람은
왜 침묵하고 있는 것이고
왜 싱글벙글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를 그들은 알고 있다는 것일까?
유엔대북인권결의안에 기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싱글벙글하는 것일까?
찬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서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그 사람의 침묵의 바로미터가
찬성과 기권 사이에 보일 것인데.
그것이 그의 싱글벙글하는 이유일 것 같다.
그의 싱글벙글하는 내용은 침묵의 것이고 그 침묵의 것은
그들만이 아는 것일까?
이제 곧 나타나겠지...
싱글벙글하는 얼굴을 애써 감추고
심각한 얼굴로... 나타나겠지.
<구국기도생각>
















등록일 : 2007-11-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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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10장8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잠언10장7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고전3장18-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