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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허상과 실상...
구국의 시 
 

권력의 시계추는 왔다 갔다 한다.

이某박씨와 이某창씨와 정某영씨 사이로 권력의 추는 왔다 갔다 한다.

그것이 어느 사람 앞에 정지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으로

온 세계가 숨죽여 주목하고 있다.

또 하나의 파란은 있을 것인가?

북풍의 음흉한 바람은 불어

11월의 정가를 온통 뒤집어 놓을 것인가?

애국과 구국의 길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11월의 안개가 짙게 내려진 거리에

스스로 총명한 자들이

저마다

예언한다.

 

그 예언이 11월 추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나뒹구는 거리를

나는 오늘도 걷고 있다.

쌀쌀하다 못해 춥다.

한기가 든다.

 

저 안개가 나오는

산골짜기에

김정일의 행각이 안개에 어려 보이고

그의 미소가

그 안개를 붉게 한다.

그의 보이지 않는 손들이 부지런히

그런 낙엽이 뒹구는 거리를 질주한다.

그들은 머리에 시계공이라는

글이 새겨진 모자를 깊이 눌러썼다.

아마도 저 권력의 시계를 좌지우지하려는 모양이다.

 

스스로 총명한 자들은 계속해서

예언을 하고 있고

그 예언들은 땅에 뒹굴고 있다.

주어 담을 수 없는 예언을 마구, 마구 해대는 거리를

지나면

앙상한 나무들이 가득한 거리가 나올 것 같다.

 

김일성60년 숙원의 집념을

이번 선거로 내주겠는가를 생각한다면

된서리를 넘어서야 하는 고개 마루에서

비로소 보게 될 것인가?

만일 세월의 강이 그렇게

흘러간다면

푸르게 청청한 남산 위에 저 소나무가

떨어지는 낙엽 벌거벗은 나무들을 부끄럽게 할 것이다.

 

이 11월의 냉기에

결국

낙엽은 진다.

필경은 앙상한 나목들로 드러날 것이다.

 

나는 그 거리를 긴 바바리 깃을 세우고

수염 긴 얼굴로 쌀쌀하게 외면 찬바람을 맞으며

예수와 함께 걷는다.

예수에게 힘을 얻는 나는

그 찬바람에게

사자처럼 소리친다.

북한 인권만이 구국의 길이라고.

 

<구국기도생각>

http://www.korea318.com/

등록일 : 2007-11-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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