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에 버스는
동구 밖에서
비에 흠뻑 젖은 우산을 기다린다.
비에 흠뻑 젖은 우산은
버스를 탄다.
버스 안에는 우산이 가득하다.
버스 바닥에는 물이 가득하다.
사람들의 발목에 오른다.
버스가 가면 그 안에 물이 출렁인다.
출렁이는 물은 버스가 가는 데로
따라 움직인다.
그 동넨 그렇게 그럭저럭 살아 온 것이다.
이번에도
비는 마냥 오려나 보다.
9월에 내리는 비,
이 비가 버스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절망적인 소리들이 나온다.
9월의 내리는 절망이
저 우산들을 흠뻑 젖게 할뿐더러
근심과 고통의 신음 소리가 가득하게 한다고 한다.
그들의 곁에는 뾰족한 출구가 없다고 한다.
사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비이다.
직전 버스 운전사 때
이웃집에 투자한 돈 500억불을
떼일 것이라고 한다.
이번 운전사가 급히 금고 열어
200억불로 강둑을 막아 보려고 했는데
실패한다.
비는 속절없이 내린다.
한없이 내릴 것 같다.
버스 안으로
가슴팍에 차오르는 빗물이 되면
모든 것이 떠내려간다.
버스도 뜬다.
우산도 뜬다.
사랑도 뜬다.
꿈도 뜬다.
두둥실 떠내려간다.
앞집에 돼지도 뜬다.
뒷집에 우순이도 뜬다.
묘책이 필요하다.
무대책이 상책이라고 하는 자도 있다.
산으로 가는 것일까?
노아의 방주도 아니고.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가라고 하는가?
돌이켜보면
다른 것을 다 깽판 친 자들이
나라 경제 다 망쳐 먹었다.
버스는 떠내려가도
사람은 살아야 한다.
운전사가 지혜로워야 하는데.
특별한 묘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하나님의 손길이 운전사를 도우셔야 한다.
아뜩한 자리에서
소스라치며 하늘을 우러러본다.
이 모든 재앙은
다 죄값으로 받는 것이다.
북한주민의 참혹한 인권유린을 돌아보지 못한
죄값을 받는 것이다.
햇볕으로 김정일을 돕는 자들을 운전사로 세운 죄값이다.
때문에 하늘에 구멍이 뚫리는 천벌을 받은 것이다.
그 죄값때문인지 알턱이 없는 그 동네 젖은 우산들은
오늘도 버스 안에서
이제 곧 닥칠 일에 지레 겁먹고 패닉에 빠져 덜덜 떨고 있다.
그 동네 버스 운전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9월 1일에 내리는 비에
<구국기도생각>
















등록일 : 2008-09-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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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10장8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잠언10장7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고전3장18-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