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권후 북한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충격적 소식들뿐이다.
북에으로 부터 소식은 하루가 멀다하고 공개처형 충격적 소식들뿐
지난달 30일 김정은이 군부 2인자 현영철을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공개처형한 것도 바로 그런 일련의 충격적 소식들중 하나다. 김정은 집권후 4년간 군부와 노동당 간부등 70여명을 처형했다. 죄목은 자신에 대한 ‘불충’이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극히 사소한 것들이다.
김정은은 자기고모부 장성택을 회의때 건성건성 박수쳤다는 죄로 공개처형했고 현영철은 자기가 말할 때 졸았다는 죄이다. 요컨대 김정은이 보기싫은 부하들과 주민들은 모두 가차없이 언제라도 마구잡이식 죄명을 들씌워 처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통치하에선 사람목숨이 파리목숨보다 못하다.
김정은 공짜로 권좌차지, 포악성만 드러내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아무런 경력없이 공짜로 권좌에 올랐다. 김정은은 태생적으로 포악한 성격이다. 그런 그가 짧은 기간내 무리하게 권력기반을 다지려니 공개처형에 의한 공포통치밖에 없다고 보고 이런 야수적 만행을 서슴치 않는 것이다.
폭군인 김일성과 김정일도 정적과 부하들을 처형했지만 잔혹성과 야수성, 숫자면에서 김정은을 신발 벗고도 못따라갈 정도다. 김정은의 잇따른 공개처형 회수와 그 잔인한 방법은 최근 중동에서 참수로 악명을 떨치는 이슬람국가 IS를 훨씬 능가할 정도다.
극악무도한 IS도 적군을 참수할 때 형장에 김정은처럼 ‘죄수들‘의 친구들과 가족들까지 참관자로 동원하거나 처형에 고사포를 사용하지 않는다. 김정은은 처참한 죽음을 보고 눈물짓는 사람들까지도 처벌하고 있다.
야수적 잔혹성 과시로 공포통치 극대화
여기에 그의 야수적 잔혹성을 과시해 공포통치의 두려움을 극대화하려는 극악한 야수적 정치셈법이 감춰져 있는 것이다. 동서고금 전례없던 일로서 전 인류의 이름으로 규탄하고 응징해야 마땅할 반인륜적 패륜이 아닐 수 없다.
김정은식 연속적 공개처형 공포통치는 일시적으론 성공할지 모르지만 결국 자신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멸의 패착이 되고 말 것이다. 김정은의 공개처형에 의한 공포통치는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가장 사악한 반인륜범죄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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