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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그 비밀을 죽음에 안고 갔니? 죽음으로 그 비밀을 말하고자 하니?
거기에 무엇이 감도는 지를 너는 말하고 싶었니?
구국기도 
 

어지러이 부는 바람에

세상은 경악하는가?

무엇을 보려는가?

무엇을 듣고 있는가?

그 뒤에 흐르는 60년 공력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의 소모품과 활로를 위한 희생타로 당했을 뿐인데,

아 의미부여가 너무나 지나쳐서

본말을 보지 못하는가?

너무 아는 것도 문제거니

그 어른 앞에 너무 큰 것도 문제거니

뱀 그것이 자기 꼬리를 자르고

풀 섶에 숨어라

에헤, 60년 공든 탑 무너질라.

가깝다면 가깝고 가까운 길을

이제 3년 남겨 놓고

공든 세월이 무너지게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죽음으로 입을 막아야

비로소

유지되는 비밀들인가?

몇 해 전 꿈氏가 간 길을

속히 따라가니,

싼 입이여.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가?

아, 어리석은 자여

밥을 퍼먹고 빈 그릇 그냥두면

썩어 부패한다는 것을 안다면,

산에 불이 날 때 이미 눈치 챘어야 하지 않던.

부엉이바위가 널 그냥 받아 주었느냐?

거기서 곧

너는 죽음으로 말하겠니?

너의 죽음으로 그 입은 살아나니?

말하겠니?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무슨 비밀을 안고 갔니?

대한민국아 너는 아니?

그가 그 죽음으로 너에게 아주 심각한 비밀을 말하고 싶었었니?

6월의 폭풍과 7월의 폭우와 8월의 태풍이

그 흐느끼는 촛불 사이로

무엇이 흐르고 있는지를.

거기에 무엇이 감도는 지를 너는 말하고 싶었니?

 

<구국기도생각>
http://onlyjesusnara.com
http://korea318.com

등록일 : 2009-05-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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