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歲月(세월)이 變(변)해가는 것이라고
그것을 알았다면
祖國(조국)에 忠誠(충성)할 것을
너무나 險(험)한 세월에
가슴을 졸이며 산 나날을 위해
국가가 그래도 보안법적용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하늘의 흐름은
변함이 없이 밝고 화창하건만
인생의 심고 거둠을 宿命(숙명)처럼 받아야 한다면
避(피)할 수 없는 것이
이것이라면
저 山(산) 모퉁이 지나는
얼빠진 모습이
곁으로 흐르는 시냇물에 어려 보이고
졸졸거리며 흐르는 논배미 도랑물도 그 處地(처지)를 비웃는가.
騷騷(소소)하는 소리에 놀라고 놀라
자꾸만 자꾸만
山(산)의 나무와 그 잎은 말라 버리고
있어
안타까운 흐느낌이 거기에 있고.
있어.
저만치서
矜恤(긍휼)을 입고 나타나는 구름의 빛을 기다리다 지쳐
昏迷(혼미)한 중에 보니
모양이 蜃氣樓(신기루) 같고
손을 내밀어 잡힐듯하나 잡히지 않고.
그것이
가슴에 저리도록 그렇게
눈물이 나게 하며 눈을 가리네.
눈앞에 흘러내리는 하염없는 눈물이
층층이 오르는 계단을 가로막고 있네.
남산에 올라 우두커니 서서 서울을 내려 보다
무작정 발을 옮기는데.
여의도 한 바퀴를 마음으로 돌아가려는데,
한때 잘나가던 때의
맴돌던 소리들이 갑자기 나타나 부르는 소리에
겁을 먹고 진땀 빼며 자지러지는 모습이니, 스스로
어이상실 그만 피식 웃게 하는데.
씁쓸한 마음에 천갈래 만갈래
씁쓸한 마음에 천갈래 만갈래.
무너져가는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여
어느 식당에 감자탕 시켜 놓고 막걸리 한 되 퍼마시는데
술기운이
한강으로 가자하네.
술김에 그러자고 하고 한강에 서니
한강의 물이 滔滔(도도)하게 흐르는 것이
또다시 비웃는 소리로 들려
그 나머지 자존심마저도 다 무너지게 하니,
아, 땅에서 살 수 없는 자는 물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강이 그렇게 큰소리로 호령하는 것 같아.
하는수없이 돌리는 발길에
따라 붙듯이
물에서 받아주지 않는 자들은
空氣(공기)도 싫어한다고 소리치니.
눈을 들어보니 귀를 열고보니
이 강산이 모든 삼라만상이 일제히 일어나 詰難(힐난)하기 시작하였네.
죄인은 有口無言(유구무언)이요
다만 罪(죄)만 달게 받고자
눈 감고 그 모든 힐난을 듣네.
고함쳐 외치는 소리를 듣네.
慘憺(참담)한 몰골에
魂(넋 혼)이 다 나간 사람이 되어
마구 떨리는 心臟(심장)을 안고
허겁지겁
허겁지겁.
김정일을 위해 산 나날의 의미가
이렇게 무참하게 산산조각나나.
쌓아 모았던 재산도 모두 날아가고
남는 것은 벌거벗겨진 과거의 자취들이
벌집 건드린 꼴처럼
뒤를 遑忙(황망)하게 하니 앞집에 개도 이를 갈며 짖고 또 짖는데.
집터에는 쑥대밭이 되어
집터에는 쑥대밭이 되어
가문에 붉은 줄이 그어지고
가문에 붉은 줄이 그어지고
그 위에 자유대한민국을 배신한 가문이라고 쓰여 있네.
그 위에 자유대한민국을 배신한 가문이라고 쓰여 있네.
조국을 배신한 가문의 집은 沒落(몰락)하여
廢家(폐가)되어
그 子子孫孫(자자손손)이
그 아픔을 겪어야 한다는 것에
茫然自失(망연자실)하고.
茫然自失(망연자실)하고.
김정일의 주구들이
머리 감싸고 구로하는 날이 이르렀네.
속히 오고 있어.
저 잰 걸음에 쉬지 않고 달려오는
소리를 들려오냐?
소리를 들려오냐?
<구국기도생각>
















등록일 : 2008-09-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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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10장8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잠언10장7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고전3장18-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