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처형된 선교사들은 대부분 탈북자 출신   나는 어느 날 두리 하나 선교회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게 되었다. [함경북도 창현리에 살다가 3개 월 전 중국으로 탈출한 한 북한인 농부는 "우리가 살던 마을에서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공개처형이 이뤄졌으며 처형자 중에는 기독교 전도사들이 포함되었다."]증언했다고 하는 기사를 읽게 된 것이다. 그 기사를 보다가 나는 그 기사를 인용하기로 하였다. 그 인용과 함께 나의 중국방문의 계기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밝혀 본다.                                           [함경북도 창현리에 살다가 3 개월 전 중국으로 탈출한 한 북한인 농부는 "우리가 살던 마을에서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공개처형이 이뤄졌으며 처형자 중에는 기독교 전도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북한에서 비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는 기독교 선교사들이 북한 당국에 붙잡힐 경우 가혹한 형벌과 공개 처형을 당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프르터 룬트샤우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옌지(延吉)발 기사에서 탈북 주민을 돕기위해 옌볜(延邊) 국경 지대에 설치된 한국 인권보호단체 "좋은 친구들"이 지난해 11월에만 적어도 3차례에 걸친 기독교도에 대한 처형이 자행됐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조선족 집에 은신하고 있는 한 북한 여성은 공개 처형이 있을 경우 모든 주민들은 의무적으로 동원돼 처형되는 자들을 비난하고 돌을 던져야 했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기독교 전파를 경고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어 북한 당국의 가혹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자가 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북한에서 처형된 선교사들은 대부분 탈북자 출신이며 이들은 중국에서 기독교를 전도 받고 북한 주민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다시 북한에 들어간 사람들이라고 옌볜(延邊)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인들은 대부분 교회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으며 기독교 지하단체들은 탈북자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고 있다. 현재 옌볜(延邊) 지역에는 한국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교회가 300개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 전 심양을 거쳐 신의주 건너편 단동에 한 주간 머물면서 처소교회를 돌아보던 일이 있었다. 삼자교회 아닌 복음교회에 머물면서 처소교회에 심방을 했다.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회에 머물 때 탈북자가 그 교회에 숨어 한 달을 머물면서 성경을 배우고 은혜를 받고 있었다. 우리가 그곳에 머물면서 탈북자와 은혜의 교제를 했는데 그가 다시 돌아가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고 돌아가겠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그를 말리지 못했다 결심이 확실한 그를 조그마한 성경 한 권을 주어 우리가 단동을 떠나기 전날 밤 우리는 그 와 더불어 많은 시간 기도하고 뜨거운 악수하며 그는 배를 타고 북한으로 들어갔다 나의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차고 있던 시계를 끌러주었다. 위 글에 북한에서 전도사들을 처형한다 소리를 들으니, 그날 떠나보내던 그가 문득 생각이 나며 코끝이 시큰한 것은 그가 처형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리는 너무 편하게 지내지 않나 생각한다. <여호수아의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