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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0일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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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북 보위성, 사사여행자 통해 탈북자 명단 조사
이명철, 홍알벗 기자 

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RFA 뉴스초점입니다. 진행에 홍알벗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가운데 가족이나 친지, 또는 친구 중에 탈북한 분 계십니까? 일단 탈북이 이뤄지면 탈북한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불안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데요.


북한이 탈북한 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명단을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이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9일 “사사여행으로 중국 방문에 나서는 공민들 중에는 보위부 요원으로부터 중국에서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연락을 취해 현재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의 명단을 수집할 데 대한 지시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보위성에서는 사사여행자가 중국에 가있는 동안 여러 루트를 통해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의 인적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오도록 지시하고 있다”면서 “보위성에서는 사사여행자들이 중국에 도착하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과 전화 연계를 가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보위성에서는 탈북자들의 명단은 물론 현재 살고 있는 거주지와 직업 등 구체적인 자료를 파악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이 같은 질문에 순순히 답해 줄리 없다 보니 여행자들이 알아볼 길은 없고 그렇다고 수집하지 않고 돌아가면 보위원으로부터 책임추궁을 당하기 때문에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같은 날 “사사여행자들은 대부분 짧은 여행 기간에 보따리 장사라도 해서 생계도 해결하고 돈을 좀 모으자는 것인데 보위성으로부터 어려운 임무까지 부여 받다 보니 이중삼중으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일부 사사여행자들은 보위성로부터 탈북자들에 대한 자료수집과 함께 탈북자들에게 만나자고 요청하여 중국으로 불러들임으로써 보위요원의 납치계획에 동참할 데 대한 권고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중국에 나와 있다고 해서 보위 요원의 감시와 통제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사여행 나온 사람들은 매일 전화로 보위원에게 자신의 거주지와 행선지를 통보를 해야 한다”면서 ”생계유지를 위한 장사가 기본 목적인 사사여행자들로서는 보위부의 이런 비정상적인 압력과 지시에 불만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명철 기자의 보도였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과감한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의 완화나 해제 문제는 북한의 비핵화 속도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과감한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북제재의 빠른 해결을 위해선 북한이 우선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보다 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촉진하기 위해 상응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진행될 평화협정은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다자협상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냈습니다. 평화협정에 앞서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종전선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은 적대관계를 해소하자는 정치적 선언이 이어지면 북한도 보다 비핵화 속도를 낼 수 있게 되고 평화협상도 더 빠르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서 제안됐던 겁니다. 이런 방식은 시기는 조정됐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가 바람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미북 정상회담과 연계돼 있어 그 이후가 더 순조로울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 내용이 이틀 만에 공개됐습니다.


10일 중국중앙TV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관계 강화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조선중앙TV: 조선반도 정세 관리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조종해 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나온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FA 뉴스초점,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홍알벗이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등록일 : 2019-01-1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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