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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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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나아지지 않았다”…대한변협 백서 발간
백서는 탈북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 응답자 88.4%에 해당하는 38명이 ‘김정은 정권 이후 인권 수준이 나아졌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김현정 기자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인권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8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탈북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응답자 88.4%에 해당하는 38명이 ‘김정은 정권 이후 인권 수준이 나아졌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 중 19명은 그 이유로 ‘공개처형 등 공포 분위기 조성’을 들었다. 이어 ▲주민 동향 감시 강화(18명) ▲경제적 삶이 팍팍해짐(17명) ▲기관원 횡포 및 갈취(6명)를 지적한 응답자도 있었다. 

김정은 일가 관련 발언을 잘못하거나, 한국 드라마를 유포했다는 등의 이유로 사형을 당하는 사례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5명은 ‘반국가범죄, 김일성,김정일 일가나 국가 비판 등 정치적 이유로 사형을 당한다’고 답했으며, 15명은 김정은 일가 관련 발언만 잘못해도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등 이유로 사형을 당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1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한 각종 교화소에서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등록일 : 2018-10-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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