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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김정은 제거작전이 시작된다 [영상]
트럼프를 상대로 잘못 '까불다가는'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ㆍ정권교체ㆍ체제붕괴)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월간조선 '정은아, 떨고 있나? 중에서)
자유북한방송 

트럼프를 상대로 잘못 까불다가는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ㆍ정권교체ㆍ체제붕괴)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월간조선 정은아, 떨고 있나? 중에서)



김정은은 힐러리와 트럼프의 대결에서 내심 트럼프를 지지했을 수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5월 오피니언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를 “현명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운 뒤 “트럼프의 선동적인 정책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북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트럼프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거론하면서 ‘미군 철수’ 여지도 남겨놨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트럼프는 대선 전(前)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가지는 않겠지만 그가 미국에 오면 햄버거를 먹으며 만날 용의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듯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북(對北)정책을 관장할 외교ㆍ안보팀 책임자들을 대북 강경파로 발탁하고 있어서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클 플린’입니다. 플린 내정자는 ‘김정은 체제 소멸’을 거론할 정도로 ‘매파’에 속합니다. 그는 11월 18일 미국을 방문한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등 한국 방문단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강력한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기존 입장을 보여줬습니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상대를 만난 셈입니다.



그 동안 플린 내정자가 말해온 발언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핵심 동맹이다. 차기 행정부에서 북핵 문제를 우선순위로 다룰 것이다”(2016년 11월 18일, 한국 정부 대표단과의 면담)



“북한은 50년 전보다 훨씬 위험하다. 북한의 핵능력을 제거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2016년 10월 21일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



“현재의 북한 체제를 오래 존속시켜서는 안 된다. 김정은과 경제적 거래를 할 생각은 없다”(2016년 10월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



“북한은 핵과 탄도미사일 폐기를 위한 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다”(2013년 4월 국가정보국 국장 재직 당시)



김정은이 무서워할 인물은 또 있습니다. 국방장관 1순위인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입니다. 매티스의 별명은 ‘미친 개(mad dog)’입니다. 군 재직 시 직설화법과 저돌적 성격으로 얻은 별칭입니다. 그는 베트남전(戰)이 한창이던 1969년 해병대에 자원 입대(入隊)한 뒤 사병에서 4성(星)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입니다. 매티스는 핵개발과 관련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대해 “효과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북한 제재에 대해서는 “이란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강경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트럼프는 매티스와 만난 후 “미친개(mad dog) 매티스 장군과의 만남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는 진짜배기(real deal)이자 장군 중의 장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도 이런 내용을 기사를 통해 접했을 것입니다. 그의 입장에서 ‘골칫거리’가 여럿 생긴 겁니다.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는 국제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당연히 그가 임명한 외교ㆍ안보 라인 인사들이 주도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제임스 스태브리디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사령관은 11월 17일자 《타임지》 기고문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가장 시급한 안보 현안이고, 두 번째가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북한 김정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참을성 없는 김정은이 미국과 한국, 일본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며 “핵폭탄을 탑재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김정은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앙정보국장(cia)에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을 지명했습니다. 폼페오 또한 대북강경파입니다. 그는 한발 더 나가 “북한에 무력(武力)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폼페오는 지난 1월, 북한 4차 핵실험 직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미국은 더 이상의 유엔 대북 결의는 없다고 선포해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는 유용하지도, 생산적이지도 않으며 미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을 모두 행사해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면 김정은 머리 속이 상당히 복잡할 겁니다.



트럼프를 상대로 잘못 까불다가는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ㆍ정권교체ㆍ체제붕괴)를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월간조선 정은아, 떨고 있나? 중에서)


등록일 : 2016-11-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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