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26. 노력하는 자는 食慾(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督促(독촉)함이니라] 

인간은 식욕을 이기지 못한다. 그처럼 허약하다. 육체를 가진 인간이 밥을 먹지 않고 버틴다는 것은 곧 생물학적인 죽음을 자초함이다. 그 때문에 식욕 성욕 등 생물학적인 본능에 빠져 허덕인다.  본능을 억제하여 인간답게(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그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인간은 그것이 사실 불가능하다. 이는 그 독촉이 염치도 체면도 살인도 물불을 가리지 않게 하는 독촉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인 독촉에 시달리는 인간이 가득한 대한민국이라면 대한민국은 그 본능에 충실한 짐승일뿐이다. 우리는 그 모든 본능을 억제하는 지족하는 인간이 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통치를 전한다.

인간이 짐승같은 삶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기 위해 금식을 한다. 고행을 한다. 그것은 다만 식욕의 독촉과 싸우는 짓일 뿐이다.  금식이나 단식을 경험하는 성직자들의 고통을 일반인들이 알 리가 없을 것이다. 상당수 사람들이 단식이나 금식을 통해서 기도를 하려고 한다. 어떤 이는 40일을 금식한다. 그것도 몇 번씩 한다. 그가 하는 금식이 그의 의지적인 노력의 결과라면 그 기도는 자기구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고집강화 훈련은 되어도 기도는 아니다. 기도는 무엇이고 금식은 무엇인가? 금식+기도= 금식기도로 붙이니 문제다.

하나님의 기준의 기도는 悔改(회개)하여 자기 운전대를 만물과 지구와 인간을 만드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이다. 운전대를 바침은 곧 그리스도의 통치를 따라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본질의 성향이 요구하는 대로 행동하는 인간이 됨을 의미한다. 그 운전대를 바침이 기도이고 하나님의 본질에 이끌려 행하는데 능하도록 하나님의 본질을 충만히 공급받는 것이 곧 기도의 응답의 내용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기도응답은 곧 하나님의 본질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도의 의미이다.

기도란 하나님께 운전대를 바치는 것인데, 사람이 장기금식을 성령의 감동 없이 하면 자기최고의 염력이 발생하여 도리어 운전대를 틀어잡는 고집이 강화된다. 기도는 운전대를 완전히 내려놓는 행동인데 도리어 그 高揚(고양)된 고집으로 그 염력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것이면 이는 반역적이고 마귀행위고 불순종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 짓의 극치이다. 금식을 하든 아니 하든 기도는 하나님께 그 운전대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 운전대를 내려놓는 구체성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만을 구하고 그 통치를 받아야 내려놓은 것이다. 

운전대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통치만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 운전대를 자기가 잡아 하나님을 다만 투자 대상으로 격하시키려는 짓은 적그리스도의 악한 짓이다. 이를 바리새인의 금식기도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또는 대적하며 죽이고 그리스도의 중보 없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는 짓이 곧 적그리스도이다. 운전대를 인간이 잡아 하나님의 투자만을 받으려는 것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짓이 곧 바리새인의 기도이다. 그들이 금식으로 염력을 키워 율법을 지키려 한다.

이는 율법행위 곧 苦行(고행)이다. 인간은 오직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야지 자기 염력으로 자기를 통제하려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자기 통제력을 키우는 것을 율법의 행위라고 하고 자신을 개선하려는 것을 손 할례라 한다. 그들의 합을 손 할례黨(당)이라 한다. 인간은 오직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이를 그리스도의 할례라 한다. 하나님의 기준의 참된 할례黨(당)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의 본질의 통제를 받아 하나님의 지휘를 받아 새롭게 되는 것을 그리스도의 할례라 하고 그들의 합을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할례 당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기도를 해야 한다. 금식으로 소원을 드린다고 하면 그 소원을 오직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서 나온 소원인가를 구분해야 한다. 무릇 마귀의 소원에 달궈져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기도가 많기 때문이다. 그 금식만치 발생하는 염력이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부단한 두드림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움직여 마귀의 소원을 이뤄달라는 기도는 금식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기도인 것이다. 그런 기도의 노력은 다만 식욕을 이기지 못하는 것에 주력하기에 식욕의 독촉을 이기려는 집요한 싸움뿐이다.

그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본질에서 나오는 소원만을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하는데 그들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서 드리는 기도만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면 하나님의 본질을 공유하고 그 공유에서 나오는 소원을 하나님께 드린다. 이는 곧 하나님께 그 운전대를 바치고 하나님의 뜻이 자기를 통해 이뤄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의 행위에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가 있고 인간의 자의적인 노력으로 드리는 기도가 있다. 하나님의 본질에 움직여져서 드리는 기도는 성령의 감동으로 드리는 기도이나, 그 밖은 자의적인 기도다.

자기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으로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소원을 이뤄달라고 기도하되 형식적으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 같으나, 이는 참된 기도가 아니다. 아무리 금식을 해도 그것은 다만 인간의 염력의 최고치를 끌어내어 하나님을 움직여 마귀로부터 오는 소원을 이뤄달라고 떼쓰는 것이다. 인간의 염력으로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발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육체의 염력은 인간의 생각이다. 그 생각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는 가증한 기도이다. 하나님의 염력으로 드리는 기도가 곧 성령의 감동이다.

사랑에서 나오는 힘이 있고 인간의 욕심에서 나오는 힘이 있다. 동일한 염력이 아니다. 同種(동종)이 아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의 염력이고 그 하나는 인간의 염력이다. 성령의 소욕에서 나오는 염력과 인간의 육체의 소욕에서 나오는 염력을 구분해야 한다. 마귀는 인간에게 헛된 기도를 하게 하여 많은 기회비용을 발생하게 하고 결국 하나님께 참된 기도를 못하게 방해한다. 그리 집요하다. 결국 어떤 이들은 참된 기도를 한 번도 드리지 못하고 인생을 소진한다. 인간의 자유의지의 발로가 성령의 소욕이냐 육체의 소욕이냐의 차이가 관건이다.

[시편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주께’ 의 의미는 인간에게 묻는 질문이다. 네 주인이 누구냐? 너는 누구의 종이냐? 돈의 욕심, 異性(이성)욕심, 권력욕심 명예욕심 등등 육체의 소욕이 네 주인이면 너는 그것에서 나오는 힘으로 기도하는 자일뿐이다. 이는 그 욕심을 일으키는 마귀의 충동을 선동을 부추김을 당하는 상태에서 나오는 기도의 발로의 힘이다. 그 힘은 그들의 합 곧 주종의 합심된 육체의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강조하는 ‘주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음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본질을 공급받고 공유하여 그 사랑의 감동을 받는다. 그 감동은 곧 성령의 소욕이고 거기서 나오는 힘으로 기도를 한다. 이를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에 대로가 있다’고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동되어서 나오는 성령의 소욕의 힘이 곧 기도의 힘이다. 그 기도의 힘에 잡혀 금식한다면 이는 참된 금식기도이다. 이는 육체의 소욕의 염력의 최고치가 아니다. 하나님의 힘이 그의 소원의 힘이 되어 식욕을 잃게 만든 것이다. 또는 식욕을 잊게 만든 것이니 과연 성령으로 말미암는 몰아지경이다.

성령으로 말미암는 무아지경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성령의 힘에 잡혀 자신의 배고픔과 생리현상을 의식치 못하거나 경고작동 정지가 됨을 의미한다. 시온의 대로란 의미는 성령의 소욕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중보시라 그의 기도의 통로가 되신다는 의미의 함축이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은 만큼 하나님의 본질을 공유하는 바이고 그 공유한 만큼 하나님과 통하는 직선대로가 형성이 되니,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들인 분량만큼 시온의 대로다. 자의적 금식을 한다고 기도가 참된 기도가 아니라,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 하겠다. 

회개의 기도는 자의적으로 불가능하다. 성령의 조명에서 각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회개의 기도가 나오는데 이 때 성령의 그를 감동하여 회개기도를 시킨다. 물론 성령의 조명을 받아들이는 선택자유의지를 사용할 때 성령이 각성으로 이어지게 하셔서 감동을 주신다. 그 감동에서 진정한 회개의 기도가 나오게 된다. (고린도후서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그 때문에 먼저 된 교회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의 본질에서 나오는 힘으로 시온의 대로를 누리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조명을 구해야 하고 그 각성을 구해야 한다. 이는 이 국민이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일의 시작이다. 성령의 조명이 각 사람에게 임하게 되고 그들이 거기서 깨닫고 그리스도의 통치로 나오게 된다.

그때부터 성령의 각성이 주어지고 그때에 부어주시는 성령의 힘에서 기도가 발하는데 곧 회개의 기도이다. 모든 기도가 다 성령의 감동으로 나와야 하는데 성령의 감동은 다 하나님의 본질에서 나오는 소원을 폭발 분출되게 하심이다. 그 힘으로 기도하는데 그 힘이 너무나 강하여 식욕을 잊고 성령으로 말미암는 몰아경지로 무아경지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시간을 지나고 나니 40일이 되었더라는 이런 의미가 곧 예수님이 하신 금식기도이다. 대부분이 하나님의 사랑의 영에 감동을 받아 하는 기도가 많지 않는 것 같아 우려가 되는 것이니, 지식이 없어 망함이다. 

바리새인들은 자의적인 금식기도를 하는데 다만 식욕의 독촉과 싸우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거부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자리에서 기도하니 하나님의 본질의 공급이 없다. 하나님의 본질이 없으니 성령의 감동의 기도의 힘이 없다. 그 힘이 없으니 인간 욕심에서 나오는 힘으로 해야 하는데 육체의 염력이다. (마태복음9:14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 하나이까) 성령으로 말미암는 금식기도는 언제든지 환영하나, 식욕의 독촉과 싸우는 짓은 삼가야 한다.

(15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성령으로 채워지도록 기도하는데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도움을 받아 기도 금식기도 해야 한다. 금식기도는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들이는데 다만 소원의 표시로만 해야 한다.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식욕의 독촉과 싸우는 짓으로 시간을 채우게 되는데 이는 운전대 잡는 고집만 강화하는데, 자의적인 금식을 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 기도는 하나님이 받지 아니 하신다.

그들의 기도는 그리스도를 죽이는 기도이고 배척하고 박해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기도는 마귀의 충동에서 나오는 것이다. (16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귀의 충동을 따라 오직 예수 이름으로 기도한다고 하면 그 기도는 가증한 것이다. 결코 하나님이 물리치고 진노를 사는 기도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야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본질에서 나오는 기도, 오로지 성령의 감동으로 사랑을 따라 나오는 소원의 발로의 그 폭발적인 간절한 기도의 힘으로 기도를 하는 것이 곧 참 기도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러한 기도의 사람들이 가득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 나라를 살리는 길인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스스로 계신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 자체가 곧 그의 영원한 축복인 것이다. 그들이 기도를 드리면 그들의 기도는 거룩하고 하나님의 기쁘심을 일으켜서 곧 응답을 내리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그들은 인생의 눈물골짜기를 통행하게 되면 그 안에 눈물에 시달리는 인생들을 그 짐을 지고 하나님께 밤이 맞도록 기도하게 된다. 사랑의 눈물이 하나님의 발을 적신다. 사랑의 하나님은 동일한 사랑에 응하여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그 기도에 응답을 주시되 많은 샘들의 곳이 되게 하시고 거기다가 보너스를 얹혀서 이른 비도 내려 주신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는 생명의 환희가 滿發(만발)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하는 자들의 받는 기운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힘을 사랑의 힘을 공급한다.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의 기도를 하게 하사 그들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로 삼으신다. 그들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가득하게 된다. 그들은 사랑의 통제를 받기에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주신 사랑,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 자리를 내려놓고 피조물이 인간이 되시고 인간을 위해 죽으신 그 사랑, 인간에게 하나님 자신을 다 주시는 사랑이 그를 통제하니, 그들이 가는 곳마다 치료의 은사가 넘쳐난다.

(골로새서1:9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것이 성도의 기업이다. 

[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그런 자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자들이고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다. 그들이 있을 곳은 당연히 하나님아버지 곁이다. 당연히 각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동하는 만큼의 영광을 가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서 얻어진 담력의 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들에게 영원한 영광이 있는 것이다. 식욕을 인간적으로 억제하여 기도하려는 것은 육적이고 육체의 소욕이다. 그들은 노력으로 애쓰나 식욕의 독촉을 이기지 못한다.

인간 세상에 마귀와 그의 종자들이 있어 무고한 인간이 원수의 압제로 슬프게 다니는 일을 겪게 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시편43: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치 아니한 나라에 향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어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그 때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는데, 이때도 역시 인간적 육적인 기도 육체의 소욕, 자기사랑의 조건반사, 마귀의 충동으로 기도를 하는데 이도 역시 가증한 기도다.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다 털어놓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운전대를 잡는 의지를 다 내려놓고 오로지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와 주종의 관계가 성령으로 완성되어야 한다. 그 때 주인 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과 진리를 보내어 그를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이끌어 올리신다.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나의 극락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이를 아는 자들은 자의적인 기도를 기피하고 오로지 사랑으로 처리된 소원으로 기도를 한다.

원수의 압제를 당한 분한 마음으로 미움에 복받쳐서 하는 기도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그 원한을 하나님의 사랑의 불로 다 精鍊(정련)한다. 그 원한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불로 정련하면 하나님의 선으로 그 악을 갚는다. 그리스도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관용과 용납과 온유와 겸손으로 행하게 된다. 증오의 화신이 아니라 사랑의 선대로 그들을 대한다. 그 때 하나님은 전능하신 힘으로 그 원수를 이기게 하신다. 그 때문에 하나님의 불속으로 들어가기를 바라는 자들은 그 사랑의 통제를 따라 그 불속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신청을 한다.

그 신청이 곧 자신의 몸을 수금으로 삼아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게 하는 것 행동으로 부르는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이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시도록 그 운전대를 바쳐야 한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마귀는 마귀식으로 이기려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식으로 이기시는데 하나님만이 기준이시기에 그 기준의 이김이 곧 이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