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주주의가 좋긴 좋더라. 경제가 좀 향상하더니 그 무슨 복지라는 소리가 나온지도 오랜 된듯한데 그중에도 노인복지정책이 으뜸인 듯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노인천국이라고 나는 어디서나 소리한다.  노인들, 소위 기성세대들 선거철에 한 야당 인사가 노인 푸대접하는 소리했다가 땅속으로 빠질뻔 했겠다.

그러더니 언제부터인가 기성세대들의 노고를 알아 주어야 한다는 혁명적인 소리가 나면서 부터 우리나라는 노인 천국이 되었다. 노인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나라의 혜택이 얼마인가? 우리 모든 노인들은 날마다 매 시간마다 허리굽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향하여 절해야 한다.  노인혜택중 하나만 들어본다. 전철은 전국적으로 어디서나 타기만 하면 무조건 공짜더라.

문제는 이 공짜 선심 때문에 나는 큰 걱정을 한다. 온통 나라 전체가 노인천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옛말에 공짜면 잿물도 먹는다 했거늘 지금 온통 가는 곳마다엔 노인천국이더라. 나 역시 그중 한 사람이 되어 무조건적인 혜택을 누리거니와  너무도 감사한 심정에 눈물이 날 지경이더라.

옛날을 생각하고 지금 이같은 환대를 생각하면 천지가 열번은 개벽이 된듯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임에도 감사(感謝)가 없더라. 공짜 좋아하는 국민인가? 날마다 공짜 노인들의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에서 심히 미안하고 죄송한 느낌마저 드는 것이다. 

젊은 국민들 앞에서 미안한 마음을 금치 못할러라. 결국 이같은 현상은 어디를 가나 노인천국인데 그냥 마구잡이로 혜메이듯이 하루종일 공짜 차를타고 떼를지어 다니는듯한  노인들 모습에서 죄송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진짜 나라의 혜택으로 가치있게 차를 타고 다니는 노인들이 얼마일가? 생각하며 나는 나라를 생각하여 50%는  돈내고 타라면 좋을듯한 심정이 드는것은 왜일가?

가치있는 혜택이 될것을 원하는 심정일 뿐 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이어! 우리 노인들을 대접해 주시니 감사, 감사, 무지로 소이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