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닷컴’은 筆者가 매일 訪問하는 인터넷 매체중의 한곳이다. 오늘도 잠시 訪問하였다가 어느 네티즌의 憤怒한 칼럼을 보고 한마디 안 할수 없어 필을 들었다.

“左派 基督敎人들의 김정일 감싸기:원수를 사랑하라 ?” 라는 題目의 칼럼이었다. 怨讐를 사랑하라는 聖經말씀의 觀點에서 김정일과 그 集團의 不義를 容恕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左派 基督敎人들에 대한 不義를 叱咤하는 매우 共感이 가는 글이었다.

“怨讐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절간의 스님들도 알 정도로 普遍的인 말씀이 되었고 初等學校 學生들도 알 정도로 人間이 實踐할 수 없는 우스개소리로 膾炙되고 있다.

“怨讐를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인 基督敎人들에게 주신 말씀이지 自然人들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다. 自然人들은 이를 實踐할 對象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怨讐를 사랑하라”는 聖經말씀을 알고는 있으나 그 말씀의 眞髓는 모르고 함부로 使用하는 데에 問題가 있다. 筆者는 여러해 전부터 記者들이 함부로 이 말씀을 引用하는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世上에서 使用하는 怨讐라는 單語는 나에게 심한 危害를 가한자를 가리켜 使用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怨讐를 사랑하라는 聖經말씀을 이러한 意味로 理解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實踐하지 못하는 基督敎人들을 嘲弄하는 意味로도 使用한다.

事實 眞正한 基督敎人이라면 그에게는 世上的인 怨讐가 存在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의 子女들에게 이를 許諾지 않으신다. 怨讐라는 말은 미움의 對象을 意味하고 미움은 곧 殺人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理由로 인해서 基督敎人에게 世上的인 怨讐를 사랑하라는 말은 存在하지 않는 것을 사랑하라는 어이없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怨讐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分明히 하나님께서 그의 子女들에게 주신 말씀이니 이 말씀의 眞髓를 올바로 理解해야 한다.

聖經말씀은 첫 책인 ‘創世記’부터 마지막 책인 ‘요한 啓示錄’까지 靈과 肉이라는 두 줄기의 흐름으로 엮어진 책이고 이 靈과 肉이라는 흐름을 分別해야만 옳게 理解할 수 있는 책이다.

聖經책에서 “怨讐”라는 單語를 가장 適切하게 使用한 句節이 ‘로마서’라는 책에 나온다. 그 5장 10절에 다음과 같은 句節이 나온다.

“곧 우리가 怨讐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和睦되었은즉......”

이 句節에서 우리란 基督敎人들을 말한다. 怨讐 되었을 때란 하나님과 怨讐 되었을 때란 意味다. 結局 모든 基督敎人들도 한때는 하나님과 怨讐 되었던 때가 있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怨讐 되었던 때란 自然人으로서 그리스도를 모르고 그를 믿지 않았던 때를 말함이다. 결국 自然人은 모두가 하나님과 怨讐라는 말씀이다. 이 意味는 모든 基督敎人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子女가 되었듯이 모든 自然人들은 하나님을 背信한 아담 안에서 하나님의 怨讐가 되었다는 事實을 理解 해야만 ‘怨讐’라는 單語의 眞正한 意味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매우 敎理的인 意味를 담고 있기 때문에 自然人인 비 基督敎人들이 怨讐라는 單語의 意味를 理解하기에는 다소 무리일지는 모르겠으나 筆者는 다만 聖經的인 怨讐라는 單語의 意味를 말할 뿐이다.

決論은 이렇다. “怨讐를 사랑하라”는 聖經 말씀은 나에게 危害를 가한 殺父之讐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을 背信한 아담안에서 그리스도를 모르고 믿지 않는 自然人들을 사랑하라는 말씀이고, 그 사랑의 具體的인 實踐 方案은 靈的으로 죽어있는 自然人들에게 그리스도를 傳播함으로서 그들에게 새로운 生命을 얻게 하라는 말씀이다. 한 人間이 사랑을 實踐하는 方法은 수없이 많다. 목마른 자에게 물 한 모금을 주는 것도 사랑이요, 失意에 빠진 자에게 勇氣를 주는 것도 사랑이다. 그러나 相對에 대한 最高의 사랑은 죽음에 처한 자에게 生命을 주는 것 그 以上의 사랑은 存在할 수 없다. 왜냐하면 人間에게 生命이란 最高의 價値이기 때문이다.

憤怒한 네티즌이 가리키는 基督敎人들이란 改新敎의 牧會者와 캐톨릭의 神父들을 가리킨다. 이들중 相當數가 종북주의자들로 認知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現實이다. 그들은 發惡的으로 김정일과 그의 追從集團을 돕자고 한다. 만일 그들이 憤怒한 네티즌의 말대로 怨讐를 사랑하라는 聖經말씀을 依支하여 김정일과 그의 追從集團을 容恕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들은 世上과 基督敎人들을 蔑視하는 惡辣한 詐欺군들이다. 神學을 專功한 그들이 聖經이 말하는 ‘怨讐’의 槪念을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김정일과 그의 追從集團이 單純히 그리스도를 모르고 믿지 않는 自然人들로 推定하여 그들을 容恕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强辯 한다면, 이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사기군의 弄舌에 不過하다. 왜냐하면 聖經은 이러한 境遇에 對比한 正答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怨讐로 여기지 않았다. 그들을 僞善者요 毒蛇의 자식들이라고 하였다. 毒蛇란 ‘뱀’을 가리키는 말로 魔鬼를 意味한다. 魔鬼의 本質은 ‘惡’이다. 예수는 매우 僞善的인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善惡’의 觀點에서 보았지 미움의 對象인 怨讐의 觀點에서 보지 않았다. 그들은 天國 문 앞에서 自己도 들어가지 않고 남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이 말은 天國 門에 該當하는 예수를 믿지 않고 남들도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였다는 말이다.

바로 김정일이 그러하다. 그는 예수를 믿지 않고 남들도 믿지 못하게 한다. 때문에 聖經은 김정일과 같은 人間들을 ‘惡’으로 規定한다.

聖經이 김정일을 ‘惡’으로 規定한 것을 牧會者와 神父들이 김정일을 돕자고 한다면 ‘惡’을 助長하는 일로 이는 하나님에 대한 正面挑戰이다.

우리의 現實은 붉은 무리들이 ‘進步’라는 假面을 쓰고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誘惑하며 亂動을 부리고 있다. 그들은 牧會者와 神父라는 假面을 쓰고 심지어 天國門 안에 까지 들어와 毒氣를 뿜어내고 있다. 그들은 ‘怨讐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까지도 페인트칠을 하여 歪曲시키어 하나님을 嘲弄하고 있다. 그들의 末路가 어떠할지 筆者의 눈에는 너무도 鮮明하게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