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보선(補選)이 끝나고 한나라당이 선거(選擧) 후유증(後遺症)으로 심한 중병(重病)에 걸려 초상집 같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병(病)이 깊으면 깊을수록 병의 원인(原因)진단(診斷)을 올바로 해야 치유(治癒)의 길이 열린다. 그러나 불행(不幸)하게도 정부(政府)와 한나라당은 치유(治癒)의 길인 병명(病名)을 모르는 것 같다.

중국(中國)의 전국시대(戰國時代)에 유명한 의원(醫員)인 화타라는 분이 제나라 환공(桓公)이라는 왕을 방문(訪問)하였다고 한다. 왕을 면담(面談)하는 자리에서 왕이 병에 걸렸으니 바로 치료(治療)해야 되겠다고 권유(勸諭)하니 왕이 거절(拒絶)하였다고 한다. 내가 이렇게 건강(健康)한데 병은 무슨 병이냐고 농담(弄談)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그 한 달 후에 다시 왕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거듭 질병(疾病)의 치료(治療)를 권유(勸諭)하였으나 역시 왕은 점잖게 거절(拒絶)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의원은 제나라를 떠나며 한 신하(臣下)에게 왕이 몇 달 생존(生存)하지 못할 것을 말했다고 한다.

그 후 왕은 석 달도 못되어 병석(病席)에 누워 화타라는 의원(醫員)을 찾다가 유명(幽明)을 달리했다고 한다.

명의(名醫)는 진맥(診脈)만으로 병명(病名)을 가려내고 틀림없이 치료(治療)한다고 한다. 그러나 신의(神醫)는 얼굴만 보고 병명(病名)을 가려내며 병(病)을 고친다고 한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莫論)하고 어리석은 자는 항상 현자(賢者)의 충정(忠情)어린 충고(忠告)를 뿌리친다.

어느 시대(時代)를 막론(莫論)하고 그 시대의 질병(疾病)을 예견(豫見)하는 명의(名醫)들이 존재(存在)한다. 지금 우리시대도 예외(例外)는 아니다.

이름 없는 촌노인 필자(筆者)도 인터넷에 들어가 난세(亂世)나 다름없는 이 시대(時代)의 어지러움을 질타(叱咤)하고 하루 속히 치료(治療)할 것을 권유(勸諭)하는 명의(名醫)들을 만난다.

조갑제, 서정갑, 김대중, 정창인, 지만원, 김동길, 구국기도, 이동복, 양영태, 조영환, 김성욱, 변회재.....등등 수많은 이 시대(時代)의 명의(名醫)들이 중증(重症) 상태(狀態)인 나라의 질병(疾病)을 치유(治癒)하기를 권하나 마이동풍(馬耳東風)이다.

정부(政府)와 한나라당도 심한 질병(疾病)에 걸린 것을 알긴 아는 모양이다. 당의 집행부(執行部)가 사표(辭表)들을 내고 ‘비상대책(非常對策)위원회’라는 기구(機構)를 서둘러 급조(急造)했다고 한다.

불행(不幸)하게도 병명(病名)을 모른다. 말로는 ‘자기 병은 자기가 안다’고 하면서도 치료(治療)의 약재(藥材)를 모른다.

상기(上記)한 이 시대(時代)의 명의(名醫)들은 동일(同一)한 병명(病名)으로 진단(診斷)한다.

환자(患者)가 ‘이념(理念)과 정체(政體)성’이 없는 질병(疾病)에 걸렸다는 것이다.

국민(國民)들이 보는 시각(視覺)과 동일(同一)하다. 함에도 불구하고 ‘이념(理念)’이라는 약재(藥材) 쓰기를 거부(拒否)한다. 죽을가 걱정만 하지 의사(醫師)의 처방(處方)을 거절(拒絶)하는 꼬라지가 불상하다.

어쩌다 보니 국민(國民)들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나라당이라고 하는 정신박약아(精神薄弱兒) 아들과 조폭과 다름없는 종북정당인 민주당이라고 하는 아들이다. 늙은 아비나 다름없는 국민들은 정신박약아(精神薄弱兒)인 아들은 치유(治癒)의 길이 없으니 그에게 집안일을 맡길 수가 없다. 그러나 조폭과 다름없는 아들은 비록 불량하기는 하나, 언젠가 철 들 날이 있지 않을가 하는 비통(悲痛)한 마음으로 그에게 집안일을 맡길 수밖에 없는 딱한 처지에 놓여있다.

요즘 여당의 하는 꼬라지를 보자면 늙은 아비(국민들)걱정은 안하고 자기 살 궁리만 하고 있다. 아비가 집 안 일을 맡기지 않으면 당장 죽을 놈들이 말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병의 원인규명(原因糾明)을 하고져 한다면 길이 있음직도 하다. 정부(政府)와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에서 500만 표 차이(差異)라는 원인(原因)을 모르는 것 같다. 건국(建國) 이래(以來) 최대(最大)의 표 차이다.

이는 10년간 종북정부라고 하는 얼간이들에 대한 분노(憤怒)한 국민들의 분노심의 표출(表出)이다.

이는 이명박이 유능(有能)해서나 한나라당이 고와서라고 생각한다면 같은 얼간이들이다.

10년 동안 역적(逆賊) 패당(牌黨)들이 나라의 형편(形便)을 쓰레기 통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다시 제 자리에 돌려놓기를 원했으나 이명박 정부(政府)와 여당(與黨)이라고 하는 자들은 중도(中道)를 표방(標榜)함으로서 쓰레기장 그대로 방치(放置)하고 있다.

국민(國民)은 두 종류(種類)의 국민들이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김정일 정권(政權)을 사랑하는 국민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도(中道)라고 하는 국민들은 존재(存在)하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政府)나 여당(與黨)은 더 이상 허상(虛想)을 좇음으로서 국민들을 분노(憤怒)하게 하지 말라. 이는 국민(國民)들을 우롱(愚弄)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