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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공격한 북한 비난 받아야 마땅, 추가도발 용서못해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9일 채택, 국제사회 북한 규탄
손충무 

(뉴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오전(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열고 북한의 천안함 공격 침몰사건에 대한 안보리 의장 성명을 채택 가결한다.

이에 앞서 안보리는 8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그동안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합의한 안보리 의장 성명서 초안을 받아 보고 표현 정리와 문안 정리를 손질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초안 발표자로 나선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 한국 일본이 이 초안에 동의했다”고 밝히고 “안보리가 빠른 시간안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미국 대사는 “천안함 공격 침몰 사건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며 한국을 향한 추가 도발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안보리 의장 성명에는 직접적으로 ‘북한이 저지른 도발행위’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문장 표현은 북한이 저지른 행위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초안 제5항에는 “안보리는 천안함 침몰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 한국정부의 민,군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비추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되어있으며 제7항에는 “안보리는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의장 성명은 북한측 주장도 열거하고 있다. 제6항에는 “안보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북한의 반응, 그리고 여타 관련국가들의 반응에 유의한다”고 명시하여 북한이 빠져 나갈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주고 있으나 전체적인 문맥 내용은 북한이 한 짓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안보리가 북한의 주장을 열거한 것은 그동안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를 내세워 안보리 상정을 하지 못하도록 상당한 방해 공작을 해온 영향 때문이다.

만약 9일 안보리 의장 성명이 전체 회의를 통과한다면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상정 35일 만에 결론을 내리게 된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bbs_id=news&doc_num=10138

 

 

 

등록일 : 2010-07-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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