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중 한 대목이다.

“국민의 민생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실용주의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되어서는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우리가 쓸데 없이 소모적인 이념논쟁이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가? 우리는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선서를 정직하게 이행하고 있는가?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헌법 어디에 공산주의 이념을 포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헌법 어디에 북한의 공산군사독재정권을 인정하고 있는가?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 군사독재 정권의 대남 전략에 맞서 싸우고 있다. 김정일은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친북공산혁명을 일으켜 전 한반도를 공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치열한 이념투쟁을 하고 있다. 북한은 한국을 미국의 식민지로 보고 있으며 그래서 한국을 미국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고 선동하고 있다. 김정일에 충성하는 친북좌파반역무리들은 김정일의 지시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전복하기 위해 북한의 대남 사상전과 한국의 친북좌파세력의 위선과 억지 선전과 선동에 맞서 싸우는 우리 자유애국세력의 투쟁이 그저 “소모적인 이념논쟁”으로 비치는가?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하였는데, 누가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 있는가? 자유애국세력인가 아니면 친북좌파반역세력인가? 대통령은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대통령 자신은 대통령 취임선서를 정직하게 지키고 있지 않다. 지금 치열하게 사상전이 전개되고 있고 국가의 운명을 걸고 사상전을 치르고 있는데 이것이 소모적이며 낡은 이념의 틀이라고 생각하는가?

빨치산 추모제에 학생을 동원한 전교조 교사가 무죄며 MBC PD수첩의 광우병 조작 방송이 무죄라고 판결하는 판사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해 공격하는 것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비치는가? 강기갑의 국회 폭력에 대해 무죄라고 판결을 하는 판사가 판사 자리를 반국가투쟁의 수단으로 쓰고 있는데도 그를 비판하는 것이 소모적인 이념논쟁으로 비치는가? 친북좌파의 폭력시위를 옹호하고 이를 단속하는 경찰을 매도하는 언론이나 판사들을 비판하는 것이 소모적인 이념논쟁으로 비치는가? 대통령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우리는 대통령이 ‘중도실용’을 내세워 친북좌파의 반국가활동과 반국가선전선동을 묵인하는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 중도실용이 마치 서민경제정책을 대변하는 구호인양 말하면서 실제는 친북좌파의 반국가활동과 반대한민국 선전선동을 묵인하는 방패막이로 쓰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 대통령에게 중도실용을 내세워 친북좌파의 반국가활동을 묵인하도록 만드는 청와대 내의 친북좌파 세력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들은 대통령을 방패막이로 내세워 친북좌파의 반국가활동을 조장하고 있다. 이들 ㅈㅅㄲ 같은 청와대 침투 세력을 대통령은 색출하여 처단하여야 한다.

간첩을 잡지 말라고 해서 잡지 못한다는 어느 경찰서장의 하소연이 생각난다. 대통령은 청와대 깊숙한 곳에 박혀 있어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가? 벌써 대통령은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있어 대통령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는가? 대통령도 대한민국이 미국의 식민지라는 북한과 친북좌파의 선전선동을 믿는가? 대통령은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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